최문정 작가의 진달래
최문정 작가의 진달래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이 4월 6일부터 최문정 작가의 ‘진달래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여지는 작품들은 봄날의 흔들리는 진달래를 드로잉기법으로 포착한 것들이다. 

수풀 사이로 피어나는 진달래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을 표현한 것으로 꽃의 시각과 관찰자의 시각이 어우러진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에 있는가? 진달래는 긴 겨울을 비집고 일어나 봄날의 희망을 가져다주는 꽃으로 지역 저변에 깔려 있는 민초들의 삶이 녹아있다.” 

최문정 작가는 진달래의 상징적인 내용과 더불어 선적 유연함과 분홍빛 색감을 이용한 기법을 통해 봄날의 흔들림을 표현하고 있다.

작은미술관 4월 전시는 4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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