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공모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으로부터 제안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여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군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 또는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사업추진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2년에 사업 집행이 이뤄진다.
주민참여예산은 제안 유형에 따라 군민주도형사업(25억)과 읍면 주민자치형사업(30억)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군민주도형사업은 군 전역(최소 2개 읍면 이상)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전체 군민의 편익을 위한 군정참여형사업(20억)과 일자리ㆍ문화예술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 청년을 위한 청년참여형사업(5억)이 해당된다. 군청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 참여마당의 주민참여예산란 → ‘사업 제안하기’에서 제안할 수 있다.

주민자치형사업은 읍면동 단위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ㆍ문화 등을 변화시키는 발전적 사업이 대상이다. 
다른 지역과 차별적 요소가 있는 사업을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에 등에서 발굴 후 주민투표 및 주민 동의 등의 수단을 통해(40인 이상 참여) 발굴ㆍ선정하게 되면, 군 담당부서가 현지 실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2022년도 예산에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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