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핫플레이스 고현면 “주말농장 함께해요”
귀농귀촌 핫플레이스 고현면 “주말농장 함께해요”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04.0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귀농·귀촌 14세대에 20평 주말농장 무상 제공
주민 도움으로 ‘초보 농부’ 들과 상생

최근 전입 세대가 꾸준히 늘어나며 귀농·귀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남해군 고현면이 ‘마을복지 특화사업’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에게 66㎡(20평) 가량의 주말농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농사를 처음 짓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파종에서부터 농작물 관리까지 도움을 주고 있어,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현면에는 최근 31 가구 131명이 전입하는 등 꾸준히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정마을만이 아닌 관내 17개 마을에 골고루 분포돼 면 전체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이에 고현면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소통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현사랑 나눔 주말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현면은 지난 16일부터 귀농·귀촌세대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해 14가족을 최종 선정했으며, 25일에는 주말농장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현사랑 나눔 주말농장’ 위치는 대사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1가족 당 66㎡(20평)의 주말농장이 제공된다. 주말농장 참여자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상추·열무·배추 등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게 된다. 주말농장에서 심을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 또한 제공된다.

주말농장은 4월 5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거의 모든 참여자가 농사 경험이 없는 관계로 새마을협의회에서 농사에 필요한 경운작업을 시작으로 종자·밑거름 제공 등 기초적인 농업 기술을 지도하고 농작물 수확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이 기 고현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재배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초보 농부들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과 자연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앞으로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말농장 간담회에 참석한 한 귀농·귀촌인은 “농사는 처음이라 약간의 두려움이 생기지만, 주민분들께서 기초부터 가르쳐 주시니 든든하고 의욕이 넘친다”고 밝혔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최근 고현면에 전입한 귀농·귀촌인께 지역사랑 나눔 농사체험 활동을 통하여 안정된 정착을 돕고자 한다”며 “귀농·귀촌인 복지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면서 행복한 고현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