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이 지난 1986년의 면 승격 이후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1일 미조면은 면 승격 3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미조면 발전을 다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미조면은 지난 1944년 9월 1일 삼동면사무소 미조출장소로 개설되었다가 지난 1986년 4월 1일 미조면으로 승격되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과 지역군의원, 면 행정 관계자, 미조면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체육회,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협회 임원이 참석해 면 승격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군과 면 행정사업 소개 영상 시청, 내빈소개, 미조면 발전 발자취 소개(승격 연혁보고), 빈종수 미조면장 인사말 및 내빈 축사, 면민노래제창, 면 승격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빈종수 미조면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미조면은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고 어선들의 입출항이 자유로워 남해 수산의 전진기지로서 역학을 톡톡히 하면서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이 아름다운 천헤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남해의 나폴리라고도 불리기도 한다”면서 “미조면 승격 25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면민들이 다 함께 축하하면서 저희 행정에서도 ‘미래발전의 원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층 더 도약하고 굳건한 발판을 다지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초석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주민들이 똘똘 뭉쳐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 미조면을 일궈 나가자”고 했다. 

한편 미조면은 ‘언제나 찾아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최근 ▲설리 지구에 추진 중이 대명리조트 시설사업(민자) 3000억원 ▲조도ㆍ호도지역 다이어트보물섬 사업(민자) 350억원 ▲조도ㆍ호도 살고 싶은 섬 사업 30억원 ▲미조권역사업 56억원 ▲뉴딜 300 사업 설리지구 169억원 ▲초전지구 97억원, 노구마을 새뜰사업 20억원 ▲천하마을 바다목장화사업 20억원 ▲뷰티플 미조항 경관조성사업 19억원 등 중ㆍ대형사업으로 미조면 승격이래 유래없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