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가득한 ‘나상도 포토존’에서 포즈 잡으며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
유채꽃 가득한 ‘나상도 포토존’에서 포즈 잡으며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

남해군 서면 일대가 서면 면민들의 자랑인 가수 나상도의 포토존으로 상큼하다.

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이장단 회의에서 제안한 ‘나상도 포토존’을 서상마을 유채밭에 설치했다. 서면 이장단은 ‘2022년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서면 출신인 가수 나상도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의 하나로 ‘나상도 포토존’ 설치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서호마을과 서상마을 도로변 유채꽃밭에 ‘나상도 포토존’을 마련하고 관광객 안전을 위해 안내판도 설치했다. 특히 가수 나상도의 부친이 직접 임시 주차장을 제공했다.

문석종 서면장은 “봄을 맞이하여 벚꽃이 한창 핀 시기에 남해를 오시는 관광객이 꼭 유채밭에 들러 나상도와 함께 사진 찍기를 바라며,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나상도는 남해군 서면 서호마을 출신으로 본명은 김성철이다. 또한 서면 서호마을은 친환경 농법으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마을이기도 하다. 가수 나상도는 SBS에서 방영한 <트롯신이 떳다>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신곡 ‘살아지더라’를 발표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