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지회장 정 철, 군협의회장 백봉창, 군부녀회장 곽영순, 군문고회장 정상영)는 지난 달 31일, 서면 ‘행복나눔쉼터’ 새마을작업장에서 단체장, 부녀회 임원들이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남해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5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 전달은 지난 3월초 남해군의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늘어난 자가격리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수의 인원으로 봄겉절이김치, 감자·맛살볶음,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당일 남해군의 1대 1 전담모니터링 공무원을 통해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로 격리되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밑반찬 사업을 위해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단체장(정 철 지회장, 백봉창 군협의회장, 곽영순 군부녀회장, 정상영 군문고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전군민에게 10만원 씩 지급된 개인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고 모자라는 금액을 전액 후원했다. 

정 철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중인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격리되어 힘든 상황이겠지만 새마을에서 준비한 정성스런 밑반찬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이웃선생님께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편지쓰기대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캠페인, 착한임대인 운동 동참, 지역 방역활동, 어르신 밑반찬 전달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남해군민들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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