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DMO(지역관광추진조직)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사업체 간의 협력 연계망을 구축·운영하여 지역의 관광 현안을 담당하는 조직체계이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자 공모에서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서 두 차례의 선정 심사를 통해 총 12개의 DMO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경남지역에서는 남해군의 (재)남해관광문화재단과 통영시의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DMO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이 사업자로 참여한 남해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1억 5천, 지방비 1억 등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되었으며, 4월 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2개월 만에 일궈낸 성과로서 재단은 해당 공모사업을 통해 △관광사업체 대상 안심여행 매뉴얼 제작 △안전교육과 방역물품 지원 △랜선여행 콘텐츠 개발 △이순신순국공원 관광플랫폼 조성 △남해에서 찾은 나만의 여행지 △남해 MICE 유니크베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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