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는 지난달 25일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열고 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록 법인설립 준비위원장(호선)과 박도영 위원, 송홍주 위원, 정상규 위원 4명이 참석해 창립(발기인) 총회를 열고 군 체육회의 정관, 임원 선임, 출연재산, 주사무소 설치 등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군체육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 제1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 임명 및 위원장 호선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2월 4일 2차 준비위 회의에서 지방체육회 표준정관을 참고로 한 정관 작성, 지난 2월 19일 도 체육회로부터 정관 승인, 3월 4일 3차 준비위 회의를 통한 찰립총회 일정 및 안건 심의 절차를 거졌다.
창립 총회 이후 4월 ~ 6월 남해군 인가신청 및 법원 설립 등기를 진행하게 되며 사무인계가 마무리되면 법인 설립이 완료된다. 군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오는 6월 9일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박규진 군 체육회 직무대행은 “군 체육회 법인화 과정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체육회 관계자들과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법인이 설립되면 안정적 예산확보, 조직 안정화, 대외 신뢰도 제고 등 조직 체계가 더 향상되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