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나누는 베이비 붐 세대, 586세대, X. Y. Z 세대
문화로 나누는 베이비 붐 세대, 586세대, X. Y. Z 세대
  • 남해신문
  • 승인 2021.03.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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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 상형문자에도 “요즘 젊은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 세대 차이는 시대를 넘어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있었던 것으로 유추해 본다.

우리는 세대마다 성장하는 시대와 경험이 다르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각각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필자는 우리가 경험한 문화를 토대로 한국전쟁이후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와 디지털원주민(Digital Native)으로 태어난 Y세대까지 세대를 구분해 보고자 한다. 

서양의 베이비붐 세대와 우리나라의 베이비 붐 세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서양의 베이비 붐 세대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2차 대전을 겪은 세대로 1945년 연합군의 승리와 함께 황금기를 맞이한 세대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0년 한국전쟁을 겪고 1953년부터 인구가 본격적으로 증가했는데 1946~1964년생 인 베이비붐 세대의 인구 규모는 7,700만명으로 총인구의 30%이다.  농업화·산업화·정보화를 격동적으로 경험한 유일한 세대이며, 2021년 대량 은퇴를 앞두고 있다.  

586세대는 50대의 나이로, 1960년대에 태어나서 1980년대에 대학에 입학한 세대다. 80년대 민주화와 산업화, 군사독재를 경험했던 세대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고 그 자리에 586세대가 새로운 사회 변화를 이룩하는 주역이 되었으며 기성세대라고 불린다. 586세대는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한국산업화를 이끌고 고도 경제성장을 경험한 세대다.  

X세대는 1970~1980년생으로 삐삐와 워크맨을 사용했던 개성 넘치는 세대이며, 기성세대에 반항하고, 배꼽티와 염색이 유행했으며, 서태지와 아이들 등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이다.  

Y세대는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현재의 30대다,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어린시절부터 당연하게 받아들인 세대이며, IMF를 유년기에 겪은 경우가 많으며, 개인주의가 가속화된 시기의 세대다. 청소년기부터 인터넷, PC, 핸드폰을 사용했고,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현재의 경제와 소비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세대다.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경험해 본 마지막 세대이며, 이 세대 이후부터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다. 20대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부모님보다 가난해진 첫 번째 세대다. 

마지막으로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 중반에 태어난 세대다.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첫 번째 세대이며, 출생자수가 1998년 이후 평균 1.5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최근에는 0.8명 이하로 떨어졌다. 
Z세대는 권위주의적인 가치관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이 높은 세대다.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접했기에 디지털원주민(Digital Native)이라고 부른다. 어려서부터 인터넷이나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며 자라서 타문화에 대해 관대하고 멀티태스킹에 능숙하며, 획일화된 대중매체로 놀기보다는 각자의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것을 시청하고 받아들이는 세대다. 

우리는 60년 동안 급속도로 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다양한 세대와 함께 경험하고 있지만 각각의 생각은 다르다. 

우리는 ‘아날로그 지구’에 살아가고 있으면서 ‘디지털 지구’라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각각의 세대들은 다른 세대의 경험과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세대가 옳고 그른 것보다 다른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알아보고 경험하면서 소통해야 할 것이다. 
세대를 이해하고 세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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