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사)대한산악연맹 남해산악회에서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연맹 남해산악회(회장 심봉수)는 지난 19일 군수실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심봉수 회장은 “지난 3월 망운산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캠페인과 동시에 시산제를 가졌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시산제를 올리고 남은 금액을 기탁하기로 모든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심 회장은 “남해산악회에서 매년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망운산에서 철쭉제와 함께 전국 등반대회를 개최하는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화 되어 등반대회도 무사히 개최를 하고, 남해의 아름다운 산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는 “남해산악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탁을 해주신 만큼 남해아이들의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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