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삼동·상주FC 회원들
무민·삼동·상주FC 회원들
지난해 1월 월례회에 참석한 회원들
지난해 1월 월례회에 참석한 회원들

미조면, 삼동면, 상주면 3개 축구단이 오랜만에 운동장 나들이에 나섰다. 

무민FC(회장 김대우), 삼동FC(회장 서종호), 상주FC(회장 김상길)는 지난 13일 명지 근린공원 내 다목적인조구장에서 올해 첫 축구경기를 가졌다.  
오랜만에 운동장을 나온 회원들은 3시간 여 가까이, 운동장 곳곳을 누비며 다리가 풀어질 정도로 공을 차고 코로나19로 굳어진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무민FC 이윤석 회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어 오늘 경기도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운동장에 도착해서 뛰다보니 면역력도 생기는 것 같고, 정말 좋다. 축구는 남자를 들뜨게 하고, 봄은 우리를 포근하게 하는 듯하다. 지난해는 재부남해군향우회 향우친선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어 많이 아쉬웠다. 하루빨리 축구로 남해인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길 소원한다”며 코로나 종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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