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뮤지엄남해(관장 유은리)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2021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뮤지엄남해 관계자에 따르면, 리미술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뮤지엄남해가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유아·유아교사 대상으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뮤지엄남해는 유아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5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유아의 생애주기별 교육, 누리과정 예술활동 영역에 맞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보급에 나선다.

5월부터 지역 내 영·유아교육기관 15개소의 만 3~5세 유아에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유아교육기관 교사에게도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아 프로그램 60회, 연수교사 프로그램 4회가 추진되며 특히 남해군 내 300명 이상의 유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뮤지엄남해 유은리 관장은 “유아들의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다가왔다”며 “유아들을 위한 예술적인 정서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뮤지엄남해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교사 2명을 모집하고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museumnamhae@naver.com) 또는 뮤지엄남해(☎055-867-202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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