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이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방문했다
지난 24일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이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방문했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경남도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호평을 받고 여러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 기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박춘기 부군수와 이일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농가조직화를 통한 지역농산물 활용방안 등 운영상황을 설명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시설현장을 둘러본 후 “경남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춘기 부군수는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 될 수 있도록 공공급식 우수 농산물 장려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경남도에 요청했다. 또한 “남해군 동물 보호센터 설치지원 등 현안사업에 대한 경남도의 우선적 지원” 역시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남해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3월 부터 관내 전학교(30곳)에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식재료 선정과 배송 등 전 단계를 행정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를,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이런 활동들의 결과로 남해군은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차액 지원 시책을 펼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학교)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경남도로부터 모범 운영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러 기초자치단체들의 견학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창녕군·함안군 관계자 등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월 13일 사천시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밀양시·하동군·창녕군·진주시·합천군·의령군 등 많은 지자체에서 견학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부산시청에서, 4월 2일에는 밀양시 담당자를 포함한 관계자 1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남해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경남도 먹거리 2030 혁신전략’에 따라 설치돼, 행정이 직영하는 모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경남도 차원의 관심 역시 높다.
지난해 11월 4일 경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경남도 먹거리정책 담당부서에서 현장 방문을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