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 제249회 임시회가 지난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제2차 본회의까지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9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여동찬 의원, 간사로 윤정근 의원이 선임되었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주ㆍ야간 보호 장기요양기관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남해군 김만중문학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총 2건은 원안가결됐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관리계획(공공청사: 군청)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남해군관리계획(신전 문화공원) 결정(변경:폐지)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으로 가결되었고 △남해군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 도시공원 및 녹지의 점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이날 군의회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여 “방류량 증가로 댐 하류지역의 침수우려와 막대한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계획의 즉각적인 철회와 어업피해 예방 및 보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249회 임시회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재촉구 결의안’과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반대 결의안’ 총 2건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여 우리 군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주홍 의장은 “곧 지급될 남해형 재난지원금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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