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재난문자를 안정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 ‘안전 디딤돌 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고 있는 ‘안전디딤돌 앱’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 및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난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행동요령을 전파하하고 있다.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과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하였으나, 긴급재난문자 기능탑재가 의무화되기 이전의 단말기를 소유한 군민이나 출장·외출 등으로 군내를 벗어난 경우 긴급재난문자를 수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안전디딤돌 앱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각종 재난뉴스, 기상정보, 교통정보 등에 대한 재난문자 서비스 및 국민행동요령, 가까운 대피소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안전디딤돌 앱은 설치 후 환경설정에서 수신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전국은 물론 원하는 지역의 재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는 부모님이 계신 곳, 인접한 지역의 재난정보 등을 개인이 지정·선택하여 받아볼 수 있으므로 군민들이 원하는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앱 설치 방법은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사용자와 관계없이 Play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미선 재난안전과장은 “고향의 부모님 및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시면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시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