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10일과 12일 남해군 68연합회와 58기 남해군수협대의원이 각각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68연합회(회장 강태병)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640만원의 큰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강태병 회장은 “남해군 68연합회가 2021년에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회원분들과 연합회 가족분들을 모시고 이·취임식 행사로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코로나19상황으로 그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회원 분들과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기회가 되면 장학금 기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58기 남해군수협대의원(위원장 박선종)’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선종 위원장은 “2019년~2020년에 수협대의원으로 활동한 30명의 대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가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 지역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청정남해의 일상이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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