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랜드, 재배생산, 관긍, 가공품 등 측면에서 남해마늘의 특징과 이미지를 구현한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기됐다. 표는 마늘 브랜드화를 위한 심층 조사 결과표
남해마늘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랜드, 재배생산, 관긍, 가공품 등 측면에서 남해마늘의 특징과 이미지를 구현한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기됐다. 표는 마늘 브랜드화를 위한 심층 조사 결과표

남해군은 지난 달 26일까지 총 586명의 군민 및 소비자들이 참여한 ‘남해마늘 명품 브랜드화 방안 설문조사’를 마무리하고, ‘남해마늘 브랜드 및 디자인’을 오는 31일(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발표 이후에는 남해마늘 홍보를 위해 온라인은 물론이고 TV, 라디오, 옥외광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촉행사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군민 설문 조사 결과 남해 마늘 ‘브랜드’와 관련해 해풍, 남도, 보물섬, 청정, 미네랄, 단단, 해품 등 이미지를 제안했으며 ‘재배생산’과 관련해서는 수확 후 건조 관리를 통하 품질향상, 우량종구 개발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마늘 ‘가공품’과 관련해서는 쑥ㆍ마늘꾸러미 가공품세트(‘사람이 되자’)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은 “소비자 및 군민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하여 남해마늘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고 올해 마늘과 마늘종이 수확되는 시기인 5월 이전에 최종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마늘 품질이 가장 중요하므로 현 시기에 많이 나타는 토양전염성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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