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겟짐 쉬던 비탈에
님께 드리던 개나리꽃
나물바구니 놓았던 언덕에
새색시 꽃치마 진달래꽃

길동무들 걷는 길에는 
세월도 야속한데
봄날이 짧다고 이야기꽃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