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세계적 기독교 지도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 CLF)은 목회자로서 성경의 본래 뜻으로 되돌아감으로써 목회와 신앙의 길을 되찾자는 취지로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를' 오는 15일(월) ~ 19일(금)까지 개최한다.

주최 기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각 국 교회들이 직면하게 된 문제들을 극복하고 신앙을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CONQUER(정복,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주제강연과 해외 주요 교단 지도자들의 간증과 메시지가 준비됐다. 또, ‘영원한 속죄’, ‘성공적인 목회’, ‘마인드 교육’, ‘믿음의 삶’, ‘레위기 제사법’  등 목회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가 마련됐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는 2017년 3월 설립되어 뉴욕과 서울, 홍콩, 프랑크푸르트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초교파 목회자 컨퍼런스와 포럼을 개최하며 목회자들에게 영적 각성과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전 세계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를 ‘정복(conquer)’할 말씀이 전달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박옥수 목사 주강사의 특별강연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이며, 주제별 아카데미는 오후 2시에서 5시까지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기독교지도자연합 경남CLF관계자는 “교파를 초월하여 진행하는 온라인 월드컨퍼런스에 남해군 내의 100명 이상의 목회자분도 함께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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