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아들, 가수 나상도가 신곡 ‘살아지더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지난 6일~8일 3일간 일정으로 고향 남해를 방문했다. 촬영 일정 중 짬을 내 서면 작장마을 펜션 촬영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상도 씨는 자신은 오래전부터 ‘이미 남해군 홍보대사’라며 전국에 ‘와 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남해는 정겹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살고 싶은 고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해의 아들, 가수 나상도가 신곡 ‘살아지더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지난 6일~8일 3일간 일정으로 고향 남해를 방문했다. 촬영 일정 중 짬을 내 서면 작장마을 펜션 촬영 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상도 씨는 자신은 오래전부터 ‘이미 남해군 홍보대사’라며 전국에 ‘와 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남해는 정겹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살고 싶은 고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해의 아들이자 남해가 나은 가수 ‘나상도’가 유튜브와 팟케스트 등 매체용 신곡 ‘살아지더라’ 등 뮤직비디오와 영상 촬영을 위해 지난 6일~8일까지 3일간 서면 집과 남해대교와 엘림 마리나리조트 등 남해군 각지를 순회하면서 촬영했다. 
이번 촬영 투어에는 가수 나상도와 그 소속사인 KYT엔터테인먼트ㆍJJ엔터테인먼트의 유병재 대표와 가수 겸 개그맨 송준근 씨와 가수 채윤 씨, 그리고 이 촬영기간 중 대외 안내와 홍보를 도운 부산향우이자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김효주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이 촬영일정 중 지난 7일 나상도 씨 등 촬영참가팀은 오후 4시께 ‘남해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자리했던 장충남 군수와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은 남해 홍보를 위한 고급 마늘엑기스와 남해죽방멸치를 선물하고 격려했다.  
촬영 중 우리 남해의 아들 나상도 씨를 만나 잠깐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가수 나상도 하면 모르는 군민들이 없을 정도로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군민들에게 간단한 인사와 근황 소개를 부탁드린다
= 남해군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항상 ‘남해군민’인 나상도입니다. 항상 올 때마다 반갑고 고향이다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는 걸 느낀다. 가수활동하는 지금도 어디에 있든 항상 마음은 남해에 머물러 있다. 
‘트롯신2’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에도 방송 녹화 등으로 매우 바빴다. 사실 코로나19 상황도 있었지만 이번 설에도 고향에 못왔는데, 촬영 일 때문이긴 하지만 고향 남해에 올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 

얼마 전 언론에서 ‘가수 장윤정 씨와 술친구’라는 기사가 났던데 자세한 이야기 좀 들려달라
= (장윤정) 선배님께서 워낙 후배들을 많이 아껴주시고 챙겨 주신다. 자주 가는 건 아니고 가끔 인사 드리러 가는데 장윤정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좋은 가수로서의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는 선배님이라 가끔 뵙는다.  

3일간 남해 곳곳을 돌며 촬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회사에서 트롯트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길어져서 무대가 많이 없다 보니 어떤 매체로든 인사드리고 소통해야 하는 필요로 촬영 투어를 하게 됐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통해 더 자주 찾아 뵙고 인사드리기 위해 ‘트롯 트리오’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촬영차 오게 됐다. 
그동안 제가 회사에 남해 자랑을 엄청 많이 해놔서 이번에 오게 됐다. 같이 온 대표님과 동료들이 남해가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을 많이 했다. 

지난해 ‘트롯신이 떴다2’에서 최종 우승을 못해서 저도 그렇고 군민들도 많이 아쉬워했는데요, 심사위원들의 지지로 사실상 ‘1위’나 마찬가지였다고 보는데 당시 느낌이 어땠나요? 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 공기좋고 물좋은 고향 남해에서 자라다 보니 성대가 싱싱하고 좋아서 1위~2위를 다투는 노래실력을 갖추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연이니까 1위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그보다 많은 국민들게 좋은 평가와 격려를 받는 것이 감격스러웠다. 비록 2위를 했지만 1위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순위보다 노력과 성원을 받는 이 과정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 저를 성원하면서 오랜만에 남해군민들이 마음 모으는 계기가 됐다는 얘기 듣고 가슴 뭉클했다. 아버지께서도 걱정과 응원을 해 주셨는데 준우승 때 통화할 때 아버지는 “잘했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고 응원해 주셨다.  

대표곡 소개와 더불어 트로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 최근 신곡 ‘살아지더라’가 나왔고 그 전에 ‘벌떡 일어나’를 발매했다. ‘벌떡 일어나’ 곡은 사람들 귀에 많이 알려져 있고 응원가로도 많이 불려지는 노랜데도 이 노래 부른 가수는 잘 모르는 상황이더라. 앞으로 제거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이름과 노래가 함께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음악 장르에서 모든 면을 돌고 돈다는 특징, 복고도 다시 돌아온다. 트로트의 매력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특징이 있다. 트로트에는 모든 연령대가 좋아한다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트로트에 머물러 싶지만은 않고 모든 장르를 배우고 섭렵해 ‘팔색조’같은 가수가 되어 콘서트를 혼자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남해군의 홍보 대사 역할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 제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드러내지 않았지만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제 스스로 ‘남해 홍보대사’라는 생각을 항상 품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에게 지도를 뒤져 ‘남해군’을 일일 설명하면서 알린다. 우리 남해군은 한려수도 남해안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알린다. 제 활동으로 고향 남해를 조금이라도 더 알릴 수 있다면 기꺼이 홍보대사 일을 하겠다. 
객지의 남해군 향우분들도 그렇고 가수 활동하면서 돌아본 전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남해를 아는 사람은 “남해는 살고 싶은 곳”이라는 말을 한다. ‘남해에 왜 살고 싶을까’ 생각해 봤는데 그 이유는 ‘남해군민들의 따뜻함’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래서 남해는 “살고 싶은 고장”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키워준 부모님과 남해군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린다
=부모님께서도 저를 훌륭한 가수가 되도록 지원해 주셨지만, 저는 군민 모두가 제 부모님이라고 생각한다. 남해 사람들을 만나면 어디에서 만나도 반겨 주시고 자랑스러워 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 제가 열심히 활동해서 남해의 보물, 남해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성원 속에서 노력하겠다. 이 마음 간직하면서 남해를 알리고 더욱 알려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저의 활동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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