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커뮤니티(동아리)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가진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자발적인 모임에 대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5개 팀, 311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남해군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만 19세~만 45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는 비영리단체 등록이나 고유번호증 발급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후위기 대응 △문화/예술 △교육/직업 △사회활동 △생활 △IT/기술 △미디어/출판 등 7개 분야 자율 활동에 대해 총 45팀을 선정하여 팀당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모임을 위한 식음료비, 소모품비, 임차비, 문화비, 자료 제작비 등의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정치, 종교, 단순 친목, 영리 목적 등의 동아리나 동일하거나 유사사업으로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팀은 사업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작성해 남해군청 청년혁신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4월 중 서류심사 및 서면심사를 통해 동아리 45개 팀을 선정하고, 보조금 교부 및 보조사업자 교육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남해군 안성필 청년과혁신팀장은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이 참여하고 교류하여 남해군에 다양한 청년 문화를 꽃피우고 청년들의 활력이 샘솟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남해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남해군청 청년혁신과(☎860-34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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