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역 특산물의 지속적인 유치로 입점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올해 1분기 남해몰 입점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남해몰(enamhae.co.kr)은 3월 2일 현재 54개 업체의 농수축산물 186품목이 입점해 있으며, 계절별 작기와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전 개최로 지역 특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인터넷 플랫폼이다.

군은 3월 12까지 입점 신청 농가에 대해 배송·포장 상태 점검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해서 3월 26일 입점 농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남해몰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달 18일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의 노하우 수집을 위해 ‘해남미소’를 다녀온 이후 다양한 운영시책을 배웠고, 남해몰에 접목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3월부터는 입점 품목의 가격경쟁력과 농어가의 부담을 줄어 주기 위해 남해몰에서 송달이 확인되는 판매 건에 대해서는 택배비를 정액제로 건당 1000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일옥

이일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스터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에 익숙한 농어업인이 앞서 갈 수밖에 없다”며 “남해몰은 입점품목 확대와 제품군의 다양성을 위해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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