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시대 문화·관광
팬데믹시대 문화·관광
  • 남해신문
  • 승인 2021.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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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이후 전 세계는 팬데믹 공포로 인해 원격근무,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새로운 사회문화와 함께, 가정, 의료, 교육,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기존의 질서를 바꾸고 있다. 

2020년 3월 28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바꿀 세계의 질서(The Coronavirus Pandemic Will Forever Alter the World Order)>라는 칼럼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하면서 인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세계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세계 역사기록에 유행성인플루엔자를 처음으로 정확히 서술한 것은 1601년이며, 1346년~1353년까지 무려 8년 동안 유럽에서 유행한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했다. 가장 최근인 1918년에 발병한 스페인독감은 흑사병과 함께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스페인 독감은 몇 개월 만에 2,000만 명가량의 사망자를 발생하게 했으며, 인도 1,250만명, 미국 55만명 사망, 우리나라도 742만 명이 감염되어 1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15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누적 확진자 수는 9350만 7725여명이며, 사망자가 200만명을 넘었다. 미국 39만 7920명, 브라질 20만 7160명, 인도 15만 1954명, 멕시코 13만 6917명, 영국 8만 6015명 순으로 지속적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2019년 12월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우리나라에 전파됨에 따라 2021년 2월21일 현재 확진자 86992명, 사망자 1557명으로 세계에서 방역 모범국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103년 전인 1918년 우리나라는 ‘무오년(戊午年) 독감’(스페인독감)으로 조선의 인구의 44%(742만 명)이 감염되었고 14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함과 전염병 창궐로 14만명이 사망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방역모범국과 의료선진시스템으로 선진국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면서 국민들과 함께 차분히 잘 대처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언택트(un-contact) 시대가 앞당겨짐에 따라 우리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모든 것이 바뀌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과 기회를 잡은 사람 등 희비가 엇갈리며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호모사피엔스는 인류가 세 번의 혁명(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통해 지구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공은 야망을 낳는다. 인류는 지금까지 이룩한 성취를 딛고 더 과감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전례 없는 수준의 번영, 건강, 평화를 얻은 인류의 다음 목표는,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가치들을 고려할 때, 불멸, 행복, 신성이 될 것이다. 굶주림, 질병, 폭력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 다음에 할 일은 노화와 죽음 그 자체를 극복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극도의 비참함에서 구한 다음에 할 일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짐승 수준의 생존투쟁에서 인류를 건져 올린 다음 할 일은 인류를 신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호모 사피엔스’를 ‘호모 데우스’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혼동의 팬더믹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예전의 시대만큼 전염병과 질병에 대한 공포는 없다. 이는 현재 과학과 의료기술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시대에 맞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생존의 문제와 행복을 추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민해야한다. 

우선 나도 모르게 탑승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언택트(un-contact)시대에 남해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당면과제로 대두되었다. 필자는 문화관광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고자 한다. 

관광과 문화의 개념에서부터 디지털시대에 맞는 남해관광문화콘텐츠에 대해 남해군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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