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김경성)는 지난 8일부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안내도우미 활동과 함께 화재피해 구역에 대한 복구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해병원 장명세 원장은 “화재 피해 환자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방역과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과 함께 저희 남해병원의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애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복구 작업을 마치고 이전처럼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에 나서고 있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남해병원은 우리 군민 모두의 병원이고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우리들의 이웃”이라며 “화재 피해 이후 남해병원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하루빨리 남해병원이 정상화되고 이곳을 이용하는 환자와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