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재가 생활지원사
화방재가 생활지원사
블라인드 설치작업
블라인드 설치작업

화방재가복지센터(기관장 천지훈) 생활지원사와 미조면 새마을지도지회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주거위생개선사업과 연계해 함께 지난 18일~20일까지 사흘간 노인맞춤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면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이불빨래, 냉장고와 주방 청소, 블라인드 설치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미조면 새마을 지도자회 회원들,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1차적으로 정리와 비움을 진행하고, 19일 미조면에서 쓰레기를 반출한 뒤 20일 화방재가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마무리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이불빨래, 냉장고 청소, 주방청소, 주방과 화장실 분리를 위해 블라인드 설치 작업까지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손길을 보탰다.  

A어르신은 “혼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점점 더 심각해지던 중에 건강까지 나빠져 손을 놓고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고마운 손길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게 되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다음에 봉사가 필요하면 나도 동참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주거위생 개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새로운 봄처럼 밝은 기운을 맞이하고, 어르신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화방재가복지센터(기관장 천지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 안부확인은 물론이고, 손길이 필요한 여러 가지 연계들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도 함께 돌보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월부터는 행복베이커리(대표 김쌍식)의 후원으로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쓸쓸하지 않도록 케이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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