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남해군체육회 정기총회에서 12명의 체육회 관계자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23일 열린 남해군체육회 정기총회에서 12명의 체육회 관계자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남해군 체육회 사무국 직원과 지도자 등이 힘찬 도약의 결의를 다지고 인사하고 있다
남해군 체육회 사무국 직원과 지도자 등이 힘찬 도약의 결의를 다지고 인사하고 있다

남해군체육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힘찬 도약을 결의했다.
지난 23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해군체육회 정기총회에서는 먼저 종목단체 및 면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해 준 12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정기총회의 포문을 열었다.

남해군체육회 박규진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우리 체육인들도 각종 대회취소와 체육활동 제한으로 단체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다”며 “남해군체욱회는 사무국 업무를 정비하고 각종 대회유치, 체육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민선체육회의 기반을 확립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확보문제와 종목단체, 읍면체육회와 업무협조를 통해 신뢰관계를 정립해 체육인의 위상과 권익을 향상하는 문제, 또한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제공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일”이라며 “올해는 군민의 날, 화전문화제가 열리는 해이다.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이 행사를 즐겁고 성대하게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재적 대의원 35명 중 26명이 참석해 성원이 되어 2021년 남해군 체육회 정기총회 개회선언 후 임원현황 및 회원단체 현황 보고, 오는 6월 8일까지 완료되어야 할 남해군체육회 사단법인화 진행보고에 이어 남해군 체육행사 연간일정 보고가 이어졌다. 

2020년 사업결과 및 세입, 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은 원안가결 되었으며, 끝으로 기타토의시간을 가졌다.
기타 토의시간에 오고 간 내용으로는 ▲축구 행사만 나열돼 있는데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인 경남도민체전이 상당히 중요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궁도협회의 경우 이전에는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왔는데 작년부터 삭감돼 3천만원선에 불과해 전국대회를 할 수 없는 형편이니 살펴봐 줄 것 ▲보물섬FC,학생들 안전사고 등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 ▲게이트볼 대회 시 외지에서 오는 분들에게 식사대접하는 식대를 보조금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살펴봐 줄 것 등의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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