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류경완 도의원(남해, 더불어민주당)은 강진만 어장재생사업을 위한 국도비가 확보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류경완 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해군 강진만 해역 500㏊ 일원에 황토 살포 밑 바다 청소작업 등 청정어장 재생을 위해 2년에 걸쳐 국비 25억, 지방비 25억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사업대상지 선정, 7월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류경완 의원은 “강진만이 장기간 양식어장 이용에 따른 어장 오염 심화, 환경변화, 남강댐 방류에 따른 담수화 현상 등으로 어장의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황토 살포, 바다 청소작업 및 어장 재배치 등을 통한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설명회, 업무협의, 현장조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경남도와 해수부의 동의를 이끌어 내어 남해 강진만이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 말에는 청정어장 재생으로 미래 양식업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여 강진만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류경완 의원은 “한창 새꼬막을 수확해야 할 시기에 폐사로 인해 작업비 조차 건지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어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만이 다시 살아나 패류양식의 보물창고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울러 류 의원은 “지난 1월 5분 발언을 통해 경남도의 남강댐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한 후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경남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남강댐 피해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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