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남기병)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강경삼)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관내 탈북민 3명과 결혼이주여성 5명을 선정하여 이중 탈북민 대표 1명에게 지난 8일 위문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남해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탈북민 및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남기병 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내에 정착하여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탈북민과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갖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와 협업를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보안자문협의회 강경삼 회장은 “탈북민 중 한분이 갑상선암으로 고통받고 있어 쾌유를 바라며,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한국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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