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남해지회(회장 정홍권), 경동·합동택배(대표이사 김미형) 직원 일동, 진주정씨 남해청년회(회장 정재영)에서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200만원을 기탁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남해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희망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홍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민족대명절 설날에는 걱정은 내려놓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50만원을 기탁한 경동·합동택배 직원 일동을 대표해 김미형 대표는 “앞서 지난 3일 남소회 성금 기탁을 계기로 직원들의 뜻이 모아져 설 명절을 맞아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전개 당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는 진주정씨 남해청년회는 이날 또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재영 회장은 “새로 취임을 하게 된 해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요즘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온정의 손길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에 사랑을 가득 담아 전달할 것이며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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