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해군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월 28일 창립한 이후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한 기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창립총회 당시 남해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홍이)에서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 9일과 10일에는 남해군지방행정동우회 박득주 회장이 100만원, 남해군족구협회(회장 박길동)가 100만원을 각각 기증하였다. 

특히 남해군장애인연합회장이자 남해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홍이 회장은 창립 총회당시 소감을 말하면서 “이제 장애인들도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수업을 듣고 전문적인 생활체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진 것에 대하여 전 장애인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어렵게 적립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박득주 남해군지방행정동우회장과 남해군족구협회에서도 “남해군장애인체육회의 창립을 축하한다. 설립 초반 기금 적립에 어려운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하여 남해군장애인체육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혀, 많은 군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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