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한노인회 남해군 지회장 취임식이 지난 15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이재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지회장 선거에서 ‘노인지회를 바꾸는 새로운 열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분회장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21대 지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1년 2월 12일부터 2025년 2월 11일까지다.

이재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노인회 정관과 지방조직 운영 규정을 준수하고 기준과 원칙에 따라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 할 것”이라며 “우리 군이 장충남 군수님의 노력으로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속도를 내고 있는 후속 사업들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해군 내 어르신들이 자립·자활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고, 중앙 부처 및 남해군 지회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어르신은 물론 군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남해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홍 군 의회 의장은 “남해군을 지키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이어받아 남해 군민이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어르신들이 편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하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1975년 8월 25일 설립됐으며, 현재 14,37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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