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시·파주시남해향우회(회장 최명진)는 지난해 연말에 코로나19로 인하여 정기모임을 갖지 못한 대신 고문 모임을 갖고 박귀두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하남조(2대), 정삼영(3대), 박종열(5대) 김종선(6대), 최명진(8대) 전임회장이 참석했다. 최명진 회장은 “5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그래도 고남회 모임을 즐겁게 지속할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일상에서는 방역을 지켜나가면서 현명하고 슬기롭게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보자. 어떤 모임이나 회장을 맡아 봉사하시려는 분이 드문데 다행히 차기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박귀두 회원은 2대 사무국장을 역임하셨기에 고남회를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며 소개했다.

박귀두 신임회장은 “1990년대 태동한 우리 모임이 벌써 30년이 되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선배 회장님들과 모든 회원님들의 노력과 뜻을 받들어 더 발전하는 고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의 좋은 인연이 오래오래 지속되도록 따뜻한 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고 새해에는 온 가정에 축복과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득연 사무국장은 차기 집행부는 코로나19가 주춤하면 정기모임을 갖고 선임하기로 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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