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읍면회장단 모임인 향명회(회장 박정우)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임원진 모임을 가졌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어 총회를 갖지 못해 임원진 모임으로 업무보고를 대신하였다.

이날 김종포 전임회장, 장동규 감사, 구덕순 군향우회장, 김봉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우 회장은 “일상에서 방역준수를 잘 지키면서 현명하고 슬기롭게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나가자. 항상 따스한 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향명회 회원 모두에게 새해에는 온 가정에 축복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먼저 김종포 전임회장에게 지난 1년 동안 향명회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장과 기념금배지를 달아드리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포 전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한 일이 없는데 금배지와 감사장을 받아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향명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봉규 부회장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총회를 한 번도 갖지 못하였지만 회원들 모두에게 우편으로 업무보고를 대신하였으며, 심의안건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적당한 시기에 모든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총회 때 안건을 토의하기로 하겠다”며 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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