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서 남해 출신의 장군이 탄생했다. 지난 1월1일 장군으로 진급한 정종범(51) 준장이 그 주인공. 정 준장은 서면 정포에서 고(故) 정상민·류금지 부부의 6남 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정 준장은 유년시절 영특한 소년으로 주변에 소문이 자자했다. 서면중학교를 거쳐 남해제일고를 1989년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47기)에 진학해 졸업했다. 1993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한 후 진급을 거듭해 2016년 대령으로 진급한 후 올해 1월 1일, 별을 달았다. 

정 준장은 “한시라도 나의 고향 아름다운 남해를 잊은 적이 없다. 남해군민 어른신들과 향우님들께 감사인사 올리며, 남해인의 긍지를 가지고 굳건히 나라를 지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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