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최숙자 의원입니다.

긴 터널과도 같았던 2020년이 지나고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열어갈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에 긴 장마와 태풍이 겹치며 우리의 일상과 경제 전반을 흔들어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부진, 고용악화, 양극화를 심화시켜 나라 경제는 물론 민생과 지역경제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신 군민여러분과 재경 남해 향우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남해군민 여러분과 재경남해향우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스러운 우리 남해인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남해군의 특산물인 남해마늘과 뽀빠이도 힘 자랑하는 보물섬 시금치, 강진바다의 싱싱한 해산물 등으로 다져진 신체건강과 강한 끈기와 의지로 좌절하지 않고 힘든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긴 터널 끝의 빛이 보일 것이고 이 어려운 난관들도 우보만리(牛步萬里)의 힘찬 발걸음으로 다시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최근 코로나19 백신 수급 및 접종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옵니다. 올 한해 코로나가 신속히 종식되고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야 될 때를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여러분이 잘 견뎌온 것에 감사드리며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이동면 금석 출신으로, 시댁은 서면 정포이며 서울 구로구에서 기초의원 재선으로 내 고향 남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남해의 소식과 같은 서울 하늘아래 사는 향우들의 소식을 남해신문을 통해 접하고 있다고 봅니다.

남해신문이 지방언론 매체로서 군민과 향우들의 소식을 전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정론지로서 남해군민과 향우사회의 가교 역할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 가정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아울러 남해군민과 각지 향우들의 성원 속에 자리 매김 해온 남해신문 역시 번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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