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흑마늘제품이 올해 초 베트남으로 수출길을 열었다.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19일 식품가공공장에서 흑마늘진액제품 베트남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새남해농협은 우수 농산물인 남해마늘을 원료로 생산한 해두룸 흑마늘진액과 흑마늘진액 프리미엄제품 5톤, 6000만원 상당의 제품이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다른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바이어발굴, 공장 견학을 통하여 베트남으로 수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호주, 프랑스 등 선진국 위주로 수출이 되었으나, 고품질의 마늘 가공식품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선진국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출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은 2009년 설립되어 지역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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