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주민자치회(회장 김홍수)가 대도시 공동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보물초 직거래에 본격적으로 나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동면에 따르면 이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남해 향우를 통해 보물초 주문을 받고 있다.
이동면주민자치회에서는 일선 농가에 물량을 배정하여 보물초 수확 후 전국 각지에 택배로 발송 하여 현재까지 420kg을 판매했다.
소비자는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한 보물초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경매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편리하게 판매를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김홍수 이동면주민자치회장은 “소비자가 보물초를 다시 주문 할 때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직거래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 이동면장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보물초가 제 값을 받고, 생산한 양만큼 모두 판매되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면주민자치회에서는 앞으로도 농가에서 생산한 마늘과, 마늘쫑, 단호박을 수확시기에 맞추어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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