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유통지원과 먹거리순환팀에서는 ‘우리아이 건강 도시락 시범사업’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봄방학 기간 동안,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5000원 상당의 점심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돌봄교실 도시락 공급사업은 경남에서 거제, 양산, 진주, 남해 네 곳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우리 군 대상 인원은 100명이다. 현재 남해교육지원청을 통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내달 중순께부터 시작되는 봄방학 기간 동안 도시락이 공급되어 돌봄교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하교할 수 있게 됐다.

먹거리순환팀 김종훈 팀장은 “군 단위에서는 처음 시작되는 사업이고, 현재 100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수요조사를 통해 혹여 신청자가 더 많을 경우에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신청자 모두가 도시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시락 배송 업체에 대해서는 “군에서 한 곳을 지정하기보다, 각 학교에서 직접 가까운 업체를 선정하면 배송이나 단가면에서 더욱 경제적이다. 관련하여 각 학교로 이미 공문발송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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