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설리 스카이워크, 독일마을, 청년 창업거리 등 수많은 핫플레이스를 자랑하는 남해군이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의 배경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주인공 문가영와 차은우, 그리고 황인엽(한서준 역) 등이 남해를 방문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촬영을 했다. 

최근 개장해 남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심 모으는 설리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경남 대표 관광지인 독일마을,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재생을 꿈꾸는 남해대교, 남해읍 카페와 서면 연죽마을, 상상양떼목장, 상주 은모래비치 등 남해 전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 내내 방송관계자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앞으로 남해를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인기리에 종영한 한예슬, 오지호 주연의 16부작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남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후 남해는 유명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 촬영장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남해에서의 촬영장면은 오는 20일(수), 21일(목), 27일(수), 28일(목) 4일간 tvN에서 밤 10시 30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심재복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삭막해진 도시에서 벗어나 남해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설리스카이워크 같은 핫플레이스 등을 담고자 방송사에서 많이 찾고 있다”며 “남해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보물섬 남해를 알리는 홍보 매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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