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총장 홍덕수) 출신 기업인들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대학 졸업생인 (주)와이컴의 하찬봉 이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홍덕수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모교에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에 따르면, 하찬봉 이사는 남해대학 전자통신과(현 메카트로닉스학과) 98학번 졸업생으로서, 최근 지역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남해대학후원회 대학발전기금 기탁 릴레이 소식을 접하고, 대학 노후시설 개선 등 모교의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찬봉 이사까지 14번째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식 발전기금 기탁으로 남해대학은 학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기금 조성에 가속도를 얻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기탁식 인사말을 통해 “남해대학 졸업생으로서 기금 기탁과 후배들의 취업처 제공 등 모교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하찬봉 이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에 부끄럽지 않게 계속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2019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남해대학에서는 대학후원회를 중심으로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하찬봉 이사의 발전기금 기탁은 졸업생으로서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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