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문화관광해설사회가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마스크 착용 안내, 손소독제 사용 안내 등 청정 남해를 지키기 위해 열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중에 조혜연 해설사가 시ㆍ군 시나리오 홍보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서일순 전 회장이 ‘경남도지상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 문화관광해설사회가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마스크 착용 안내, 손소독제 사용 안내 등 청정 남해를 지키기 위해 열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중에 조혜연 해설사가 시ㆍ군 시나리오 홍보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서일순 전 회장이 ‘경남도지상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조세윤, 이하 해설사회)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맞서 관광지 남해를 지키기 위해 2021년 신축년 초부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설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의 발생초기부터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코로나19 방역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순회하면서 지역 홍보와 안내는 물론 마스크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홍보 등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 노력하고 있다. 

해설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캠페인 중 일부 방문객은 코로나19방역 캠페인에 열성을 보이는 해설사회 활동에 대해 “남해군에 코로나19가 왜 거의 없는지 이해가 된다. 이렇게 열심히 방역 홍보를 하니 코로나19가 생길 리가 있겠나”며 격려의 말도 듣고,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동에 이구동성을 감동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듣기도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군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하는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나서 활동을 함께 하자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매일 주요 관광지에서 최선을 다해 보물섬 남해를 알려내고, 또 위급한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조세윤 회장은 “2022년 남해방문의 해 즈음에 남해의 역사, 문화, 자연과 생태의 자원을 발굴ㆍ개선하고 스토리를 입혀 더욱 뛰어난 남해 홍보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우리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남해 관광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중순 해설사회 총회를 거쳐 취임한 조세윤 회장은 “해설사 한 분 한 분이 남해 관광의 브랜드가 되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발굴ㆍ심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관광시대에 맞춰 남해 관광지별로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려 남해를 알려 나가는 일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열성적인 활동으로 해설사회에 기쁜 소식들도 들린다. 18개 시·군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시나리오 홍보대회에서 남해군 조혜연 해설사는 은상을 수상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경남관광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2020년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회 서일순 전 회장은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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