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남해서불과차 학술심포지엄’ 개최
비대면 ‘남해서불과차 학술심포지엄’ 개최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01.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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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회 관련 4인 주제 발표, 1월 8일(금) 영상 송출 예정
2020년 남해서불과차 학술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 남해향교 유림회관에서 비대면 촬영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남해서불과차 학술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 남해향교 유림회관에서 비대면 촬영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남해서불과차 학술심포지엄’이 (사)남해서복회 주최, 남해군의 후원으로 지난달 29일 남해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영상촬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1월 8일(금) 오전 9시에 유튜브 영상으로 송출될 예정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남해서복회의 김종도 고문의 ‘남해 서복공원에 대한 소고’ ▲경상대학교 김익재 교수의 ‘양아리 석각 전시관 컨텐츠에 관한 천견(淺見)’ ▲함양서복회 구혜령 회원의 ‘함양관광자원 활용화를 위한 진시황 불로초 이야기2’ ▲남해서복회 서복연구회 박진기 위원의 ‘서불기례일출과 부소대’라는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 인사에서 (사)남해서복회 박창종 회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창궐로 비대면으로 발표자의 발표내용을 녹화해 유튜버로 송출하게 됐다. 진시황의 방사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다녔던 행적과 해양을 개척한 정신을 계승하고 두모계곡 일대에 계획하고 있는 서복공원의 미래전략을 고민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남해군의 관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해서복회 김종도 고문은 ‘남해 서복공원에 대한 소고’ 발표에서 중국 ‘후한서’ 등 문헌에서 ‘서복동도’과 밀접한 설명들이 나타나고 있고 조선의 신숙주, 이익, 근대의 오세창 등이 남긴 문헌과 활동을 근거로 양아리석각인 서불과차의 가치가 인정돼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는 등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자료들을 근거로 추진중인 ‘남해 서복공원’ 조성을 통해 ▲방문객센터 건립 ▲자생ㆍ약용식물체험장 조성 ▲서복야외공원 조성 ▲문화관광 캐릭터 상품 개발 ▲불로초길 걷기대회 ▲서복공원탐방로에 문학비 설치 등 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연관해서 김익재 교수는 현재 추진 중인 양아리 석각 관광자원화 사업의 미비점을 지적하면서 ‘서불과차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영화나 드라마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노도 앞바다의 금인 조성과 ▲해저 관광자원화 ▲중국 산둥반도에서 남해군까지 서불의 불로초길을 따라 크루즈 유람선 운용 ▲세존도와 부소대를 잇는 서불루트 개발 등의 방안을 얘기했다. 

이어 함양서복회 구혜령 연구원은 서복이 구하러 왔다는 불로초와 함양의 방장산, 함양의 산양삼과의 관계를 더욱 명확하게 연구하고 복원하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해서복회 박진기 위원은 현재 ‘徐市過此(서불과차)’로 등록된 경남도 기념물 제6호 암각을 ‘徐市起禮日出(서불기례일출)’로 다시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근거는 변방역사에 해박한 중국의 하추도 선생이 금산 석각 탁본지를 고증하고 내린 결론이 ‘서불과차’가 아니라 ‘서불기례일출’이며 서불과 함께 불로초를 구하러 떠나온, 중국 진시황의 맏아들인 부소(扶蘇)가 기거했던 곳이 남해 부소대이고 서불이 황태자인 부소에게 아침 문안을 했다는 의미로 ‘서불기례일출’이 맞는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진기 위원은 불로장생의 음식을 모토로 하는 ‘서불 레스토랑’ 운영 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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