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면망운골프회(이하 망운골프회)에서 지난달 홀인원에 이어 12월 정기라운딩에서 이글이 나오는 등 경사가 겹치면서 희망찬 2021년을 예고했다.

망운골프회는 지난 23일 양산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갖고 올 한해를 마감했다.
이날, 라운딩에 앞서 회원들은 지난달 홀인원을 기록한 정길호 회원에게 기념패와 황금의 열쇠 기념선물 증정식을 갖고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냈다.
경기가 시작되고 정종길 회원이 누리코스 3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자 회원들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신동익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도 열지 못하는 암울한 요즘, 지난달 정길호 회원의 홀인원에 이어, 오늘 정종길 회원이 이글을 기록하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내년에는 우리 써클에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 더욱 건강하게 우리 인생도 홀인원, 이글을 기록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재부서면향우회 곽명균 회장은 “버스 탑승이 어려워 산행도 못가고 한 달에 한 번 여러분 얼굴 보며 운동하는 맛으로 산다. 거기에다 기쁜 소식과 행운까지 덤으로 얻어가니 참으로 행복하다. 내년에는 전 회원이 운수대통하고 가정엔 건강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제공 : 남해서면망운골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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