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학회에서 군민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일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성화 씨에게 김현근 회장이 상장을 주고 있다
남해문학회에서 군민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일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성화 씨에게 김현근 회장이 상장을 주고 있다
남해문학회에서 발간한 ‘남해문학 제23집’
남해문학회에서 발간한 ‘남해문학 제23집’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해문학회(회장 김현근)는 지난 22일 남해읍 소재 황성정에서 남해문학제 23집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장기화되고 심화된 코로나19 펜데믹현상으로 내외귀빈 초청 없이 회원 중심으로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한 이번 출판기념식에서는, 지난 10월 말까지 남해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제5회 군민과 함께하는 남해문학공모전」에서 일반인 부문에서 「2020년 나의 여름휴가」란 제목의 수필을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성화 씨(남해군청 부동산등록팀장)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정성화 씨의 작품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으로 시대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32회 화전문학제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상자가 속한 학교에서 갖기로 했다. 

고등부는「바람」이라는 시 작품을 응모한 조현중 학생(남해정보산업고 2년)이 최우수상, 중등부 최우수상 조여정 학생(꽃내중학교 1년)의「엄마」, 초등부 최우수상 엄지희 학생(해양초 6년)의「사춘기」등, 총 27명의 학생이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한편 남해문학회는 남해문학의 발전을 위해 매년 남해문학지 발간과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문학작품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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