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23그린테크에서 300만원, 창모모에서 100만원, 강금동·공향자부부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린테크 문병운 대표는 군수실을 찾아 300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문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어서 기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의미 있는 일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테크(대표 문병운)는 경남 사천시에 소재하는 태양광 업체로, 창선면 재가복지센터 등 남해지역 3개소에 무료로 태양광을 설치해주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창선면의 전현직 새마을임원 부부모임인 창모모(회장 박종주)도 같은 날 군수실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종주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후학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금동·공향자 부부도 군수실을 찾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금동씨는 고현면 화전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녀가 중학교 3학년 때 향토장학회의 도움으로 중학생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기에 이를 다시 환원하고 싶다며, “지난 11월 부친상을 치르고 많은 분들이 깊은 위로와 조의를 보내주셔서 연말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모두들 어려운 시기인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한 금액을 기탁해주시는 우리 군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해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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