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길 호  전 현대아파트마을 이장
정 길 호
전 현대아파트마을 이장

남해읍 현대아파트(마을)를 예쁘게 도색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났습니다. 한번 구경 오시다. 
남해읍 화전로 154번지 현대아파트(마을)가 도색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10월 27일 착공해 12월 10일 준공했는데요,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총 공사비 1억 2100만원이 들었고 이번 공사는 부산 소재 (주)조광피엔텍이라는 도색전문업체가 참여했는데 이번에 특별히 서울 전문기술진이 작업을 했습니다. 건물의 내ㆍ외부 균열 보강 및 제포장공사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색상과 디자인을 꼼꼼히 잘 선택해 밝고 깨끗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민들이 다소 움츠린 분위기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마을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대아파트는 1996년 11월 23일 준공되었으며, 2005년 12월 29일 행정자치부 승인을 받아 현대마을로 동명을 정하고 2006년 1월 1일 유림1리 마을에서 분동되었습니다. 심천리에서 들어오는 남해읍 입구 19호선 삼거리(로터리)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남해병원, 읍 시장, 터미널, 군농협, 읍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근접해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마을입니다.  

186세대 600명 가량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침, 저녁 어린이집 차량이 줄지어 드나들고, 놀이터에 어린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은 보면 볼수록 정겹습니다. 
남해에서 제일 높은 20층의 탄탄한 건물로 일천평 규모의 넓은 주차장, 지하 2층에는 100평의 큰 회의실도 갖추고 있어 비상시 대피장소로 활용 가능합니다. 

마을이 생긴 이래 농림부장관, 남해군수, 학교장, 농협장, 사무관, 서기관 등 많은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주거민 자녀들도 공부를 잘하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국립대 등 명문대학에 줄 지어 입학하기도 합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살기 좋은 현대아파트마을로 한번 구경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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