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 1학년 이행운 학생(사진 왼쪽)이 ‘K-water 미래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2학년 한성민 학생(사진 오른쪽)은 ‘삼천리 천만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창선고 1학년 이행운 학생(사진 왼쪽)이 ‘K-water 미래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2학년 한성민 학생(사진 오른쪽)은 ‘삼천리 천만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남해 창선고등학교는 1학년 이행운, 2학년 한성민 학생이 각각 K-water 미래육성 장학생, 천만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water 미래육성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장학금은 학생의 성장 및 능력 개발에 대한 자기 학습, 진로 계획을 토대로 심사위원단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야 하며, 2단계 심층 면담을 통과한 창선고등학교 이행운 학생이 최종 선정되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내년부터 고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과 진로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소통 캠프 등 종합적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2학년에 재학중인 한성민 학생이 ‘삼천리 천만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천만장학회는 우수한 학업역량을 지닌 학생을 후원하여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명감이 투철한 국가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30여년 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학업 역량과 품성 등 정의적 측면이 선정기준인 천만장학생 선발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계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경우 대학 4년 동안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창선고등학교 한성민 학생은 남은 재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최장 대학 4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한성민 학생은 “천만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후원에 힘입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해 창선고등학교 최성기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두 장학회의 숭고한 정신과 후원에 대단히 감사를 드리며, 그에 걸맞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전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창선고등학교는 삼성꿈장학에서도 1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