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설흘골프회(이하 설흘회)는 지난 17일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갑신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어수선했다. 그러나 우리 설흘회는 다행히도 우애 있고 건강하게 한 해를 잘 보낸 것 같아 흐뭇하다. 내년에는 코로나도 물러가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운동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설흘회는 안건토의에서 희망의 2021년을 이끌어 갈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먼저, 신임회장에 박평배 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에는 이유주 회원을, 오랫동안 총무로 고생한 김석곤 씨는 감사로, 유일경 회원은 신임 총무로 각각 선임됐다.

박평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21년은 마스크 벗고 잇몸 만개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길 바란다.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에 웃으며 만나자”고 말했다. 

회원들도 올 한해를 무사히 보낸 것을 자축하며 서로의 건강과 설흘회 발전을 위하여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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