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인의 후배 사랑, 향토장학금 물결 이루다
남해인의 후배 사랑, 향토장학금 물결 이루다
  • 최윤정 기자
  • 승인 2020.12.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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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상주면 금포이장 300만원
알뜨랑 뜨개질 동아리 50만원
설리해수욕장 번영회 1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여성회 100만원
대우컴퓨터 장지영 대표 1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직원일동 59만원
화신건설 김성환 대표 100만원
건영수산 정호권 대표 100만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인 또는 기관·단체의 향토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지역, 다음 세대를 위한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베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해의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사)남해군향토장학회를 찾는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김주성 상주면 금포이장은 군수실을 찾아 “이장 임기가 끝나 가는데, 남해군에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후학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주성 금포이장은 지난 2011년도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알뜨랑’ 뜨개질 동아리(회장 김복진) 회원들 역시 군수실을 찾아 동아리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기탁하며 “회원들을 뜻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알뜨랑 뜨개질 동아리는 2014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다음 날인 9일에는 설리해수욕장 번영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여성회(회장 윤미선)가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는 이번에 수상한 대통령표창(지회장 양태종), 도지사표창(청년회원 정준기)을 기념하고자, 여성회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이어 대우컴퓨터 장지영 대표가 “지역에서 사업하며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 20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역시 같은 날,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별도의 기탁식 없이 59만원의 장학금을 (사)남해군향토장학회 계좌로 보내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는 2012년부터 상·하반기 100~15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2회씩 기탁해 왔으며, 이번에도 직원 14명이 매월 십시일반 마련한 돈을 적립해 오다가 연말을 맞아 기탁해 온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10일에는 화신건설 김성환 대표가 100만원을 기탁하며 “남해에서 나고 자라 사업을 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친구인 건영수산 정호권 대표 또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 오며 “친구와 함께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 다음에도 꼭 함께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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