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증을 받아 든 이재신 당선인(왼쪽)
당선증을 받아 든 이재신 당선인(왼쪽)
선관위와 참관인의 감독 하에 개표가 진행됐다
선관위와 참관인의 감독 하에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가 완료된 투표용지
개표가 완료된 투표용지

지난 22일 치러진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제21대 지회장 선거에서 이재신 후보가 81표를 득표하여 당선됐다. 각 마을 경로회장 253명에 지회 임원 8명까지, 총 261명의 선거인 중 250명이 투표했으며 무효 1표, 기권 11표로 총 유효투표수는 249표였다. 

이재신 후보가 81표, 하성관 후보가 79표, 강창영 후보가 71표, 박득주 후보가 18표를 득표하여 총 투표율은 96%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노인복지관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날 선거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선관위의 주관 하에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각 읍면별로 시차를 두어 투표를 진행했다. 오후 1시 정각, 선관위에서 투표 종료를 선언함과 동시에 개표가 시작되었다. 

선관위와 선거참관인의 감독 아래 개표가 진행됐으며, 수 차례의 교차 확인을 거쳐 오후 1시 20분 경, 81표의 득표로 이재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양석용 위원장이 이재신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재신 당선인은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경로회장님들께 영광을 돌린다. 우리 노인회는 변화가 필요하다. 노인들이 존경받고, 우리 노인들이 스스로 할 일을 찾는 노인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인들이 할 일이 많다. 지역에서 자연보호와 주거환경개선 등을 책임지고 나아갈, 자기 몸에 맞는 역량을 갖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노인회 사무국과 혼연일체가 되어 잘 되는 노인사회, 나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인지회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이번에 함께 출마한 분들, 그리고 경로회장님들과 같이 고민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지회를 만들겠다. 아무쪼록 남해군과 노인사회가 잘 되고, 코로나19도 이겨내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끝으로 고생하신 회장님과 노인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마했던 다른 후보자들에게는 “여러분의 지혜를 더해주셔서 더욱 잘되는 지회를 만드는데 협력해 주시길 바라고, 많이 도와주시길 요청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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